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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낼 때 부모의 태도는 이렇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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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아이엠샘 댓글 0건 조회 4,916회 작성일 13-12-05 14:3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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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안정된 낮은 톤의 목소리로 말하라.
 
아이는 부모의 목소리만 들어도 지금 부모가 어떤 감정인지를 짐작 할 수 있다. 그러나 감정이 격해지면 목소리가 떨리고 위협적인 태도로 돌변할 수 있다. 부모가 화가 났다기 보다는 아이가 어떤 잘못을 했음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부모가 좀 더 낮은 톤으로 일정하게 잘못을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.

 

■ 안 된다는 말은 짧고 굵게 하라.
 
아이에게 늘 “안 돼” 라고만 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. 나 자신이 먼저 늘 “안 돼” 소리를 달고 사는 것이 아닌지 돌아보자. 그러나 항상 “된다”고 하며 허용하면 아이는 어려운 줄 모르고 막무가내로 생활하게 된다. 가급적 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안 된다고 했다가 된다고 하지 말고 한 번에 해주는 것이 좋으며, 안 되는 상황에서는 번복하지 말고 크고 낮은 목소리로 “안 돼” 라고 이야기해 주자.


 
■ 부모의 감정을 싣지 말자.

아이를 비난하거나 자존심을 상하게 하면서 야단을 치지 않도록 유의하자. 부모가 자신의 감정에 못 이겨 아이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을 하지 않도록 유념하고, 아이의 행동에만 초점을 맞추어 간단하게 이야기하도록 연습해야한다.

 

■ 안 되는 이유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.

무조건 안 된다고 한다면 아이는 납득되지 않는다. 일정하게 반복해서는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해 주어야 한다. 아이는 처음 자신이 원하는 대로 하기 위해서 떼를 쓰거나 울면서 호소하기도 하지만, 부모가 안 되는 이유를 분명하게 이야기하고 아이의 모습에 적당히 모른 척 해줄 때 아이는 정말 안 된다는 것을 알고 포기한다.
 


■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언어로 표현해 주자.

아이가 원하는 바를 이루지 못한다는 것을 수용하는 자세로 바뀌었다면, 아이의 속상한 마음을 충분히 알아주어야 한다. 많이 속상하고 아쉽고 화가 날 것임을 부모가 먼저 알려주고, 어떻게 하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지 말해주면, 아이는 다음 기회를 잡기 위해 마음을 가다듬을 것이다.

 


[출처: 구정은 ' 당당한 맞벌이 엄마가 만드는 당당한 우리아이'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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